INNOCENCE
제 1 범행 현장 소유주 살해
제 2 범행 현장 잠복 경찰 2명 살해
사이보그 범행 현장
9과의 바토는 브리핑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한다. 공안은 무시무시하다는 비아냥을 뒤로 하고 현장으로.
그가 믿을 건 샷건과 장갑
이전의 동료도 없고, 네트워크로 이어진 정보 전송 정도만.
범인은 특수 목적의 사이보그.(섹서로이드)
범인 사이보그는 도와 달라는 말을 하고
자기 파괴를 시도
갑작스러운 가이노이드의 반응.
바토의 샷건
#도입- 가이노이드의 생산 과정
세포분열
세포는 점차 인공적인 형태로 변화
기계화 되어 가며. 사이보그의 일부에서 전체로 변해 간다.
1편과 마찬가지, 알 수 없는 일본 고어로 음조리듯, 강렬한 음색으로 집중하게 만든다.
Based on the manga ?
원작이 아닌 기본으로 해서 변형해서, 일명 각색해서 만들었다는 설명.
Based on the manga 는 좀 낯설다.
- 일본에서 이런식의 망가에서의 재 창작이 그들에게는 통용되는 사고인듯.
전체적인 전개는 단순하다. 하지만 복잡하게 남용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잠언, 인용으로 때론 복잡하기도 하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동굴에서 상대와 나누는 의미 없는 말 처럼 반복되고, 차용되고 얽히고 섥힌듯한 묘한 분위기.
#줄거리
가이노이드 범죄현장을 정리 하고 들어온 바토와 토구사, 특이한 살해 현장에 대한 조사를 가게된다. 일개 살인이 아닌 기업과 범죄 조직이 얽힌 듯한 조짐을 보인다. 야쿠자를 무차별 살해하는 확대 조사를 시도한 바토도 전뇌가 해킹 당하면서 총격을 입는다. 결국 범죄의 실체로 로커스 솔루스를 직접 수사 하기로 결정하고 잠입한다.
사이보그의 범행, 낯설다. 인간이 아닌 범행. 마치 산속에서 튀어 나온 맷돼지의 범행이라고 하듯이 말이 안되면서 말이되는 세상. 공안 9과의 바토는 쿠사나기가 없는 상태로 범행 현장을 장악해서 정리한다. 서두에 영화는 다음에 진행할 애기들을 암시한다.
* 영화는 많은 미사어구, 잠언, 인용, 공자, 밀턴, 데카르트 그리고 후반부 다른 모습으로 반복되는 기억, 유사체험 미로를 겪고 나면, 사고 속에 손을 넣어 휘휘 휘젓듯이 괴롭힘을 당한 듯하다. 1편에 대한 정보와 공각기동대 원작에 대해서 무지한 채로 덤벼들면 큰 코 다친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 가이노이드(Gynoid): 남성형 안드로이드에 대비되는 말. 특수 목적용.
'전뇌'는 인간의 뇌 속에 있는 신경, 기억을 데이터화시켜 기계화된 전뇌 속에 집어넣고 이어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고스트'를 옮겨 인간을 네트워크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전뇌화와 함께 발명된 의체화, 즉 사이보그화는 인간을 네트워크와 기계문명의 일부분으로 규합시킨다.[위키피디아]
#대화 속 쿠사나기의 존재감
- 바토: 소령의 소유물은 뇌와 고스트 뿐이었어, 전뇌 속 기밀 정보를 포함한 모든 기억 전체가 정부소유물 이었지.
- 바토에게 동료. 너에게 어울리는 파트너는 소사 뿐이지
#사건의 점화
가이노이드의 살인 범행이후 동일한 사건이 발생한다.
로커스 솔루스 의 출하 검사부장의 살인, 범행은 범죄조직 홍진회와 관련되었음을 알아낸다.
바토는 조직의 아지트를 벌집을 만들고, 그 곳에서 검사관의 살인 고출력 살인 사이보그를 찾아낸다.
돌아오는 길 바토는 상점에 들러, 개 먹이를 사려다.
알 수 없는 총격을 당한다.
주변인들이 총격대상이 자신으로 파악된다. 바토는 이성적인 팥단을 잃어가며 주변에 보조 총기를 사용
무차별 반격
상점 주인도 공격 대상, 도망가는 아이에게 총격
해킹에 의한 난동 유도.
바토는 의체 몸을 교정한 후, 북단에 위치한 로커스 솔루스에 잠입하기로 결정.
솔루스의 정보를 캐기위헤 전진 군인 해커 KIM을 방문한다.
유사체험 미로에 빠지는 등 곤경에 처한다. 하지만 바토의 조력자에 의해 벗어나고, 속지주의 법적인 막기위해 선박으로 되어 있는 로커스 솔루스로 바토는 직접 침투한다.
#로커스 솔루스
거대한 배로 자신의 불법의 도피처를 만들어 놓은 로커스 솔루스.
잠입해도 결과를 알수 없다.
바토는 주저없이 침투
그의 침투를 파악한 선박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다.
바토의 침투와 별개로 또 다른 바이러스의 침입, 가이노이드를 모두 작동 시킨다.
또다른 네트워크의 침입.
로커스 솔루스의 보안 시스템은 과부하.
경비는 가이노이드를 저지.
하지만, 수많은 가이노이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수호천사 쿠사나기 등장
바토도 가이노이드에게 밀린다.
사면초가.
그래도 굳건히 버틴다.
바토의 샷건을 가로채는 가이노이드.
최악의 위험한 순간
그 가이노이드는 바토의 뒤를 지켜 준다.
일단 주변 정리 후 서로에 대한 의심은 남아 있다.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상대를 알아보기.
바토의 조금은 떨리듯이 그러면서 반가운 목소리.
소사.
바토는 쿠사나기라 하지 않는다.
사건의 종결.
진실은 항상 그 추종자에게 감내하기 힘든 인내심을 요구한다.
어린아이의 고스트를 더빙하여 가이노이드에 심었고, 그래서 더 실제같았고, 인기 있었다.
#쿠사나기 모토코
전체적으로 쿠사나기는 모토코 그녀의 이름으로 불리기 보다는 소사계급으로 불려진다. 마치 대장의 또 다른 별칭, 실체를 알 수 없는 전뇌인 존재라서 그런 것인가?
이노센스 인가? 영화의 부제, 갑작스럽게 의문 부호는 자가 복제 하듯이 머리속에서 쏟아져 들어 온다.
#Ghost in the shell 2 의 부제 Innocence
- 포스터에 이미 의미를 내보하고 있다.
#인용의 향연
[인용의 향연] : 전체를 아우르는 인용, 인용. 일부를 정리했다. 인용이라는 것 차체가 언어기 수사이고 관습 및 종교, 철학적인 부분과 무곤하지 않다. 그래서 그걸 차용하게 되면 본래의 의미도 조금씩 왜곡되기 마련이다. 오시이 마모루는 지나치도록 많은 인용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One need not have been Caesar in order to understand Caesar
-Max Weber
Let one live along doing no evil, care-free, like an elephant in the elephant forest
-Buddha
Thick as autumnal leaves that storethe brooks In Vallombrosa, where the Etrurian shades High over-arched imbowers.
-Milton
Some look into a mirror and don't see evil. It doesn't reflect evil, but create it. Namely, you should look down on mirrors, not into them.
-Ryokuu Saitou.
기타 인용 인용어구
END - Follow me
원곡: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고 - 제2악장 Adagio' Demis Roussos [Follow me]
편곡: Kawai Kenji
노래: Itoh kimiko
다른 오시이 마모루 바라 보기
#오시이 마모루의 가장 순수한(Innocent) 작품 (Innocence)
다시 스토리를 살펴보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던 바트는 로봇 제조회사 로커스 솔루스로 침투해 들어간다. 그리고 (모두들 기대했듯이) 쿠사나기 소좌와의 랑데부가 짧으나마 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바트는 에서와 마찬가지로 벌거벗은 쿠사나기 소좌의 어깨에 코트를 걸쳐준다. 그런 그를 향해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이라고 무심하게 던지는 쿠사나기 소좌. 이 대사는 마치 오시이 마모루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잠언을 ‘나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존재란 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승화시켰던 의 철학은 여기서도 여전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이 아니다. 인간. 그것은 한계에 왔다. 인간이 바닥까지 닿은 이 시대에 더 넓은 시야의 윤리적인 관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지금 이 세계를 습격하고 있는 불안,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인간이라고 하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봤으면 한다”라는 오시이 마모루의 이야기처럼, 는 여전히 육체와 인간에 대해 명징한 화두를 어렵사리 던지는 영화다. “오시이 마모루는 문화로서의 애니메이션을 거부한 감독이다. 그는 현재 단순한 애니메이션 작가로부터의 일탈을 꾸미고 있다”는 <카이에 뒤 시네마>(일본판)의 오래전 이야기도 되감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평가는 에 와서야 처음으로 완벽하게 실현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극장판이 기실은 애니메이션 엘리트 집단인 ‘헤드기어’(Head Gear)의 공동작품으로 이해되어야 하고, 가 (오시이 마모루 스스로 일탈을 꿈꾸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에 큰 빚을 지고 있는 작품이라면, 오시이 마모루가 처음으로 혼자 각본을 집필한 야말로 어떠한 도움없이 창조해낸 첫 번째 ‘순수한(Innocent)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이다. 그는 지난해 있었던 한 인터뷰에서 “영화란 것은 오리지널 스크립트에서부터 스스로 만드는 것을 보여줬을 때 최종적인 위력이 있는 것이다. 그걸 해낸 것이 고다르나 데이비드 린치 같은 특수한 인간이다. 나는 일본에서 이렇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그것에 가까운 뭐라도 만들어내고 싶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만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마도 상업애니메이션 세계에 작가주의란 것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야말로 그 단어를 순수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희귀한 사례가 될 것이다.
-김도훈 cine21.com
# 개인적인 촌평: 순수의 본질, 변하지 않는 요체가 아닌 가장 그대로 보존된 인간의 근본을 애기 하고 싶었나 보다. 어려울 게 없었나 보다. 하지만 이 영화 칸느가 초청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다.
카메론, 워쇼스키 등 많은 감독에게 영감을 주었다.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몇 달을 찍어되고, 그런 광기가 걸작(수작과 비교해 영향력의 무게가 걸작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취향)을 만들어 냈나 보다.
http://blueaspen.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