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를 알게된 것은 EBS 방송을 통해서 이다. 용어 조차 낯설다.
최재천 교수의 생물학적 관점과 생물들의 진화의 결과나 특성의 과학적 접목에 대한 강의를 보고 관심을 가졌다.
[ 統攝 , consilience ]큰 줄기(통)를 잡다(섭), 즉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를 일컫는다. 『사회생물학 : 새로운 종합(Sociobiology : The New Synthesis)』(1975)을 저술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미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1929~)이 사용한 ‘컨슬리언스(consilience)’를 그의 제자인 이화여대 교수 최재천이 번역한 말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통섭 [統攝, consilience] (선샤인 논술사전, 2007. 12. 17., 인물과사상사)
목차
머리말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Today’s Specials 셰프 추천 메뉴 3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_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
삶은 늘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도는 법 _ 핀치의 부리
불의 발견보다 중요한 요리의 발견 _ 요리 본능
Appetizer 애피타이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_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서 킹 자서전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갈 뿐 _ 인생
후드득 튀어 오르는 온갖 아이디어를 붙잡아라 _ 젊음의 탄생
창의성도 훈련이다 _ 생각 3.0
통섭형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시대가 오리라 _ 엔짱: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위하여
깃털만큼의 희망이라도 남아 있다면 일어서야 한다 _ 0.1그램의 희망
생태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구 멘토 100명의 메시지 _ 희망의 근거
Main Dish 메인 요리
Part 1 동물을 알면 인간이 보인다
잘나가던 명문대 교수가 숲의 은둔자가 된 까닭은? _ 동물들의 겨울나기
무리를 이루어 사는 동물들에겐 그만한 사정이 있더라 _ 동물들의 사회
사랑과 전쟁,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 _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가우디도 울고 갈 과학과 예술의 결정체 _ 동물의 건축술
개들도 자기들끼리 있는 걸 좋아한다 _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컴퓨터 천재 침팬지의 비밀을 찾아 _ 공부하는 침팬지 아이와 아유무
침팬지들의 권력 투쟁에서 우리의 정치를 본다 _ 침팬지 폴리틱스
내일은 또 누가 우리 인간의 바보짓에 신음할까? _ 물개
거대하고 흉악한 동물들도 다 존재의 이유가 있으니 _ 신의 괴물
개미의 성공을 표절하자 _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하나의 힘은 미약해도 뭉치면 똑똑해진다 _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인간들이여, 멀쩡한 남의 밥상 엎지 마라 _ 곤충의 밥상
Part 2 생명, 진화의 비밀을 찾아서
유전자의 관점으로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_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인 행동도 결국 이기적인 유전자가 시킨 것 _ 이타적 유전자
피비린내 나는 형제 갈등, 그 비밀은 유전자에 _ 살아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달려라! 뒤처지는 종은 사라진다! _ 붉은 여왕
인간의 절체절명 과제는 짝짓기? _ 연애
왼손잡이도 유전될까? _ 초파리의 기억
종의 기원을 찾아 떠난 환상적인 탐험 여행 _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소통의 달인 다윈, 편지로 남긴 진화 이론 _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진화
인류의 역사에서 우주의 역사까지 풀어내는 멋진 상상력 _ 마야: 소설로 읽는 진화생물학
언제까지 연쇄살인범으로 살 것인가? _ 생명의 미래
멸종 위기 동식물, 우리가 지켜야 할 희망의 촛불 _ 희망의 자연
Part 3 과학, 좀 더 깊숙이 알기
생명 사랑은 인간의 본능일까? _ 바이오필리아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곁에 두고 오래도록 즐기는 방법 _ 자연 관찰 일기
자연의 자본을 축내지 않고 잘 빌려 쓰려면 _ 자연은 알고 있다
작은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_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
환경 파수꾼 지렁이를 기르자 _ 지렁이를 기른다고?
고흐의 그림을 보며 우주물리학의 세계로 _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멋들어진 옷을 입고 우아하게 다가선 과학 이야기 _ 과학 읽어주는 여자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_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Dessert 디저트
위대한 사상가 다윈의 자화상 _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칼라하리의 야생 동물들과 7년을 보낸 부부 생태학자 _ 야생속으로
동물도 가까워져야 내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_ 야생 거위와 보낸 일 년
나무 위 그곳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삶은 지속된다 _ 나무 위 나의 인생
죽음을 무릅쓰고 아프리카 동물들을 지킨 여성 존 루트 _ 와일드 플라워
One-Dish Meals 일품요리
가족의 무시무시한 미래, 알아야 준비할 수 있다 _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
아이 없는 세상의 비극 _ 여성 학교
경제를 알려면 인간을 먼저 알아야 한다 _ 행동경제학
돈이란 대체 무엇인가? _ 화폐, 마법의 사중주
정치가 소박해야 세상이 숨을 쉰다 _ 노자 도덕경
아시아의 부활을 외치는 서양 학자의 속내는? _ 리오리엔트
Fusion Cuisine 퓨전 요리
과학 시간에 이런 책을 읽히면 어떨까? _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농업은 불행의 씨앗일까? _ 다윈의 대답2: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
인류 역사의 거대한 틀을 생태적으로 읽어내는 탁월함 _ 총, 균, 쇠
해양생물학과 역사와 문학의 경계가 파도에 씻기누나 _ 현산어보를 찾아서
책중에서. 환경 친화적인 대통령으로 인정받는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퓨마를 가르켜 "거대한 말도 죽일 수 있는 고양이, 사슴의 약탈자, 운명적으로 잔인성과 비겁함을 타고난 살인의 제왕"으로 묘사. 1901년 대통령 취임 후 이런 해로운 들짐승들을 죽이기 시작 했었단다.
결과는 굳이 잭을 통하지 않아도 예상이 된다.
이런 행동에 대해서 루스벨트에게 반문하고 싶다. 사슴을 잡아 먹으니 해로운 동물 이라면, 그럼 너는? 당신 인간은 더 해롭지 않나 ?
생태학적으로 무지함의 결과 이겠지만 사슴은 엄청난 개체수로 늘어났단다.
끝으로 서평을 남기면..
통섭의 식탁은 간결한 설명과 더블어 책을 추천한다. 그래서 간략하게 독후평을 적는다. 책속의 책. 그리고 책을 노래하는 책
http://blueaspen.blogspot.com/